‘피겨여왕’ 김연아(25)가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아는 24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 개막식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 선언을 했다. 장미란, 차범근, 진종오, 남현희 등 올림픽 스타들도 청소년의 올림픽 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했다.
환호 속에 등장한 김연아는 학생들을 위한 미니 인터뷰에서 “대학원에 진학해 학교를 다니고, 후배 선수를 도우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말했다. 이어 “모두의 올림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경쟁도 중요하지만 참여에 의의를 두고 즐겁게, 재밌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올림픽은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즐기는 행사인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