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백 교수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ICUR)는 위장관 질환인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소화관 장기에 발생하는 궤양 연구에 선두주자인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모임으로 3년마다 정기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5차 학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학회의 총회에서 2018년 16차 모임의 대회장으로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가 선임됐다.
함기백 교수는 “2018년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의 한국 유치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한국의 전문의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울러 2018년까지 국내 연구역량을 최대한 도출해 이제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위궤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궤양성 소화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18년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의 경우 생화학, 분자생물학, 생리학, 해부학, 병리학, 약리학, 영양학 등 기초의학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미국 실험생물학회연합회(FASEB)와 공동 개최하기로 해 전 세계의 위장관 손상 및 재생 연구를 총괄하는 대규모 대회로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