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캡스톤 6호 펀드’ 결성 협약식에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왼쪽부터),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최화진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게임·ICT 전문 벤처캐피털인 캡스톤파트너스(이하 캡스톤)와 함께 총 200억원 규모의 ‘캡스톤 6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말 조성됐다. 중점 투자 대상은 업력 3년 이내, 연간 매출액 10억원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 중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넷마블은 캡스톤과 함께 앞으로 4년 간 중점 투자 대상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요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투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펀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사업경험과 자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ICT 산업 생태계에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