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강달러 충격...3분기 순이익, 전년비 31% 감소

입력 2015-10-22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음료업체 코카콜라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내놨다.

코카콜라는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7~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14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상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평균치 116억 달러에 못미치는 액수다. 달러 강세로 인한 매출 감소폭은 8% 포인트에 달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51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50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전체 순이익은 전년보다 31% 감소한 14억5000만 달러(주당 33센트)였다. 전년 동기는 21억1000만 달러(주당 48센트)였다.

회사는 달러 강세로 해외에서의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실적 부진을 계기로 무타르 켄트 최고경영자(CEO)의 공격적인 비용 절감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카콜라는 환율의 영향과 탄산음료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30억 달러의 비용을 줄이고 그 일부를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88,000
    • +5.9%
    • 이더리움
    • 4,587,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65%
    • 리플
    • 826
    • -1.55%
    • 솔라나
    • 304,400
    • +3.61%
    • 에이다
    • 828
    • -4.61%
    • 이오스
    • 782
    • -5.33%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50
    • +0.12%
    • 체인링크
    • 20,300
    • +0.69%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