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중장기 관점에서 배당주 투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지난 9월 말부터 시장이 다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추세가 형성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며 “시장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2013년과 2014년의 저조한 기업 이익과 비교해 볼 때 올해 시장의 이익 수준은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라며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으로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배당성향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사례를 통해 보면 배당주 투자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주가를 길게 가져갈수록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다”며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