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 “장우 역 낯선 모습이지만 좋은 도전”

입력 2015-10-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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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주원(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주원이 베일을 벗은 영화 ‘그놈이다’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그놈이다’(제작 상상필름) 언론시사회에는 윤준형 감독과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했다.

극 중 여동생을 잃고 범인을 추격하는 장우 역의 주원은 “꼬질꼬질한 역을 하고 싶었다”며 “드라마에서는 의상에 신경 쓴다. 조금 불편할 때가 있다. 장우라는 역할은 신경 쓸 것 없이 있는 그대로 하면 됐다. 그래서 촬영할 때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저도 조금 낯선 모습이다. 그래도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 좋은 도전이라 생각한다. 제 모습이 재밌다”고 말했다.

주원은 또 “액션이 리얼하다. 유해진과 액션신 촬영 중 카메라에 머리가 부딪혀 찢어진 적 있다”고 말했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추격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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