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3차례 6시간 만나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1일 이틀째 만남을 이어갑니다. 전날 60여 년 만에 재회한 남측 389명, 북측 141명의 이산가족들은 이날도 금강산에서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3차례에 걸쳐 2시간씩 모두 6시간 만납니다.
◆ 빚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 3000개 넘는다
좀비기업은 존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빚에 의존해 겨우 연명하는 부실기업을 이르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진단하는 잣대인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곳이 해당됩니다.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한국경제 성장엔진 역주행…30대그룹 부가가치 0.6%↓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30대 그룹의 성장 엔진이 급속도로 식어버렸습니다.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총액은 207조원으로 전년보다 0.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은 3.3%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 삼성 기어S2, 스마트워치 흥행 신화 쓰나…하루 2000대 팔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삼성 기어S2'(기어S2)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모델은 '없어서 못 파는' 품귀현상마저 엿보입니다. 기어S2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7번째 스마트워치. 삼성 스마트워치로는 처음으로 원형 화면을 채택한 제품으로 지난 2일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 호텔롯데, 알바생에 '퇴직합의서 강요'논란
호텔롯데가 일용직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퇴직금 지급을 빌미로 무리한 합의서 서명을 강요하다 논란이 일자 뒤늦게 철회했습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21일 "기존에 퇴직금 지급시 서명을 받았던 '합의서'를 폐지하고 법적·행정적 이의 제기를 못하도록 했던 내용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SK그룹 '애국심 채용' 계속된다
최태원 회장 출소 후 국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SK그룹이 애국심을 가진 청년 채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입사 후 성실한 업무 능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다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고가 아이폰6s 따라 국내서도 휴대전화 렌털서비스 '채비'
오는 23일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출시를 계기로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도 렌털 서비스가 개시될지 주목됩니다.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이 실리더라도 모델에 따라 가격이 1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 고가의 신형 아이폰 시판을 앞두고 직접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렌털 서비스 도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전국 맑음·미세먼지 '주의'…강원 영동 밤에 비
수요일인 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