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중음악 시상식의 첫 포문을 여는 ‘2015 멜론 뮤직어워드(MelOn MusicAwards)’의 MC로 배우 서강준이 발탁됐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MBC플러스는 20일 “서강준이 ‘2015 멜론 뮤직어워드’의 진행을 맡아 K팝 별들의 잔치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멜론 뮤직 어워드 관계자는 “순수한 소년 같은 이미지와 남성적인 느낌을 모두 가진 서강준이 다져진 안정적인 발성으로 편안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준은 시상식 사회를 맡은 소감에 대해 “국내 최대 음악 축제에 MC로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평소에 좋아하는 가수 분들의 무대와 음악을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강준은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KBS 2TV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MBC ‘화정’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12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역할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이한 ‘2015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짚어보고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멜론과 MBC뮤직, MBCevery1, MBC Queen,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