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샛별 신다운, 올 초엔 빅토르 안 꺾었는데…

입력 2015-10-2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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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샛별 신다운, 올 초엔 빅토르 안 꺾었는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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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쇼트트랙 선수를 폭행해 논란에 휩싸인 신다운(서울시청)가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그의 최근 활약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신다운은 올해 초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전 대회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신다운은 당시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1분25초3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1분25초428)이 준우승했고, 패트릭 더피(캐나다·1분25초511)가 3위에 올랐다.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신다운은 올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따내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후배 선수를 폭행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신다운의 선수 생활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다운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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