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다. (출처=인스타그램)
토트넘이 재활 중인 손흥민(23)의 근황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팀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손흥민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또 양손 엄지를 치켜들며 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응원에도 소속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에 ‘족저근막 손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이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는 물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48강 조별리그 J조 3, 4차전 RSC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 모두 결장할 예정이다. 또 11월 9일 아스널과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