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1살 연상 사업가와 12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효주의 발레 실력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효주는 과거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학창시절 오랫동안 전공하며 배워온 발레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효주는 “발레를 전공하던 시절 가장 가고 싶었던 나라가 러시아였다”며 “어렸을 적 꿈이 발레리나였는데 엄마한테 러시아에 보내달라고 종종 말했었다”고 밝히며 고등학교 시절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윤정주 PD는 “전문가들과 함께 고난도의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박효주를 보며 현장에서 실제 무용수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눈앞에서 직접 공중 점프를 해내는 박효주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웠다”고 박효주를 극찬했다.
이후 박효주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척추분리증이다. 부정교합 같은 건데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 발레하기 안 좋은 몸이다. 그래서 무용과 가려다가 못 가게 됐다”며 희귀병으로 인해 발레를 그만 둬야 했던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19일 박효주의 소속사는 “박효주가 오는 12월 1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교회 예식으로 올릴 예정이며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