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와 청년상인의 만남"… 중기청, '2015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

입력 2015-10-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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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5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우수시장박람회는 올해 12회를 맞는다. 관람인원만 16여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시장 대표행사다. 올해는 '젊음의 도전,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청년상인 중심의 특성화 시장’ 등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엔 전국 1398개 전통시장중 엄선된 90개 시장과 팔도 먹거리 24개 시장 등 총 114개 시장들이 참여한다. 특성화시장, 우수상품, 청년상인 등 분야별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ICT와 접목된 체험형 미래관 등도 설치했다. 특히, 특성화관에서는 손가락 컨트롤러를 이용해 전통시장의 실제모습과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고, 상생협력관에서는 전통시장과 대기업간 상생사례와 성과 등이 전시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전국상인 씨름대회와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행사 등이 진행되고, KBS '6시 내고향' 공개녹화방송이 현지에서 이뤄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특성화된 모습으로 변화할 전통시장의 미래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박람회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고객과 참가시장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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