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항해시스템 국제표준화회의 부산서 개최...정부, 선박기자재 시장 선점 기반 마련

입력 2015-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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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 기자재 시장선점을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해상항해시스템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부산 해운대센텀호텔)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박-육상 간 정보교환을 위한 공통 데이터모델, 선박자동식별장치, 선박통합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e-내비게이션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전담반 신설을 주도하고, 국내전문가의 전담반 리더 수임과 우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e-내비게이션은 기존의 선박운항ㆍ조선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각종 해양정보를 국제 표준화ㆍ디지털화함으로써 선박 또는 육상간 실시간 상호공유토록 해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를 말한다.

앞서 국표원은 한국형 e-네비게이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의 우수한 ICT와 선박생산 기술력을 해양 국제표준에 반영하고자 이번 회의를 ‘2015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열리는 부산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하게 됐다.

세계 55개국에서 1390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국제 항만ㆍ물류 및 해양 환경산업전,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등이 동시 개최된다.

국표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박 기자재에 대해 엄격한 국제적 규제에 대응하고, e-내비게이션 핵심기술 및 시험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선박기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술 및 시장 분석을 통해, 표준화 체계를 확립하고 표준전문가 활동지원을 더욱 강화해 선박-정보기술(IT)융합기자재 국제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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