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유아인 이어 강하늘까지? "유일하게 떨린 여배우"

입력 2015-10-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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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정유미(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유아인 정유미 핑크빛 우정에 강하늘의 과거 발언까지 화제다.

강하늘은 과거 인터뷰에서 "여배우를 보고 유일하게 떨렸던 분이 정유미 선배"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강하늘은 "주변에서 '여배우가 많은데 왜 안 만나느냐'는 얘기를 많이 한다. 지금까지도 여배우와 연애한 적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연기에 애정 없는 배우라면 매력이 없을 것 같고 나만큼 애정이 있는 분이라면 그게 얼마나 피폐해지는 일인지 알기 때문에 그 힘듦을 못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정유미에 대해 "2004년 나온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 때부터 좋아했다"며 "정유미 선배의 작품 고르는 눈, 연기할 때 꾸미지 않는 그 톤이 좋다. 영화 '맨홀' 시사회 때 딱 한 번 뵀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강하늘은 "정유미 선배는 연기할 때 가끔 자신을 놓으시는데 제가 추구하는 연기관과 같다"며 "배우가 가장 멋있을 때는 그 배우가 작품 속 캐릭터 그 자체로 보일 때인데 그게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유미와 유아인은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프리마돈나 컬렉션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정유미,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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