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폴란드의 워소의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D조 예선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유로 예선 최다골 기록을 달성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7ㆍ폴란드)가 유로 2016 예선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16 예선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9월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유로 예선에서 10경기 동안 13골을 터트리며 베스트 11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웨일스의 사상 첫 유로 본선행을 이끈 가레스 베일(26)과 득점 2위(9골) 토마스 뮐러(26ㆍ독일)가 공격진에 합류했다.
다비드 알라바(23ㆍ오스트리아), 스티븐 데이비스(30ㆍ북아일랜드), 질피 시구르드손(26ㆍ아이슬란드)가 중원을 차지했다.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는 라즈반 라트(34ㆍ루마니아), 애슐리 윌리엄스(31ㆍ웨일스), 개리 케이힐(30ㆍ잉글랜드), 마테오 다르미안(26ㆍ이탈리아)이 선발됐다. 예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23ㆍ벨기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