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구치'신도시 골프장리조트 사업이 27일 베트남 정부의 투자허가를 받았다.
GS건설은 베트남 북서부 구치 신도시에 60만평 규모로 조성될 골프리조트 사업이 베트남 정부의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프리조트는 총 4260만 달러를 투입, 36홀규모의 골프장과 함께 국제회의장을 갖춘 5성급 호텔도 함께 지어진다.
이번 GS건설의 골프리조트 개발은 베트남 탄손녓(Tan Son Nhat)국제공항과 투덕(Thu Duc)지역을 잇는 14km구간 도로 공사를 하는 BT(도로건설 및 대토부지 개발사업)사업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번 GS건설의 베트남 개발에는 총 3억40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다음 달초 BT사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투자승인허가를 얻을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현지 언론들도 GS건설측의 이번 투자허가건을 비중있게 다뤘다. 현지 사이공타임즈는 1면 탑기사로 보도하는 등 각 매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