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을 위한 거리의 CCTV 뿐만 아니라 차량용 CCTV, 가정용 CCTV 등 보안네트워크 활용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안전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까지 1만 1천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전국의 230개 시군구에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어 CCTV 설치, 유지관리 등의 교육을 시행하는 ‘보안 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0년 아날로그 CCTV 카메라 공법에서 출발한 교육과정은 현재 CCTV, 통합관제, 출입통제, 네트워크 운용 등 기본공법과 응용원리로 확대되어 청년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현재까지 약 500명 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연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본 교육과정은 청년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았다”며 “CCTV 제품 개발, 관리 전문 인력 양성으로 CCTV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안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