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면세점 수수료 인상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3.32%(3500원) 내린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만원에 육박하던 주가는 1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호텔신라우도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호텔신라우는 전거래일 대비 1.92%(1300원) 떨어진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의 주가 약세는 최근 면세점 특허수수료 인상 움직임에 따른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면세점의 특허수수료로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특허수수료는 대기업의 경우 매출액의 0.05%, 중견·중소 면세점은 0.01%가 적용되는데, 면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현실에 비춰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면세점 매출액은 8조3077억원이었지만 특허수수료는 4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