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과거 "보아와 키스 퍼포먼스 실패 후 어색해져" 고백

입력 2015-10-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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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사진=SBS '강심장' 영상 캡처)
▲슈퍼주니어 은혁(사진=SBS '강심장' 영상 캡처)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입대한 가운데 과거 은혁과 보아의 키스 퍼포먼스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은혁은 2012년 11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온리 원' 퍼포먼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은혁은 "'온리 원' 무대를 어떻게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늘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혁은 "춤에 포인트를 맞추기보다는 이슈가 될 수 있는 스킨십 강도에 초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은혁은 "유노윤호는 보아와 얼굴을 밀착시키는 퍼포먼스를, 태민은 보아의 머리를 쓰다듬는 퍼포먼스를 했다"며 "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키스보다 더 센 건 없을 거라는 생각에 키스 퍼포먼스를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은혁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 보아에게 키스 퍼포먼스 계획을 말했는데 '할 수 있으면 해 봐'라고 하더라"며 "공연이 시작되고 보아에게 다가갔는데 헤드셋 마이크가 보아의 입을 가리고 있어 입술까지 가기는 좀 그랬고 어색하게 가려다 마는 무대를 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퍼포먼스 실패 후 보아와 어색해졌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입소한 은혁은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은 2017년 7월 12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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