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사진제공=MBC)
MBC 새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의 주연 배우들이 모두 확정됐다.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성장스토리를 보여준다.
주인공 한승리 역에는 배우 전소민이 캐스팅됐다. 한승리는 늘 밝은 기운이 넘치는 여자로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잡초가진 생명력을 지녔다. 그가 치열하게 사는 이유는 어릴 적 차에 치일 뻔 했을 때 엄마가 자신을 구하려다가 뱃속에 아이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생의 몫까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존경하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으려 한다.
배우 송원근은 나홍주 역을 맡았다. 나홍주는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단한 삶을 살아왔지만 명석한 머리로 공부해 의대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고, 출소했을 땐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딸만 남겨져 있었다. 그 때부터 제비의 길로 들어섰다.
이밖에도 배우 최필립은 욕망에 가득찬 차선우 역을 연기할 예정이며, 배우 유호린은 인기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미국 유학 중 선우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 서재경 역을 맡았다.
한편, ‘내일도 승리’는 ‘이브의 사랑’ 후속으로 11월 2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