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이투아니아 빌니우스의 LFF 스타디오나스에서 열린 유로2016 E조 예선 10차전에서 체임벌린이 리투니아를 상대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잉글랜드가 유로 2016 예선전 10전 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이투아니아 빌니우스의 LFF 스타디오나스에서 열린 유로 2016 E조 예선 10차전에서 리투니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유일하게 10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웨인 루니(30)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의 화력은 건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9분 로스 바클리(22)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전반 36분 리투아니아 골키퍼 기에드리우스 아를라우스키스(28)의 자책골로 1점 추가했다. 후반 17분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2)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한편, 같은 조 스위스는 에스토니아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G조 러시아는 몬테네그로를 2-0으로 제압하고 오스트리아(승점 28)에 이어 조 2위(승점 20)를 차지했고, 스웨덴은 몰도바에 2-0으로 승리했지만 조 3위로 밀리며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