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아이콘 로고 표절 논란에 심볼 확정 당시 메일 공개 “2014년 디자인 완료”

입력 2015-10-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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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볼 확정 시전 베포 메일, 프로토타입 모션 그래픽 영상, 메타데이터 정보화면 캡처 (출처=YG NEXT CREATOR 공식 페이스북 캡처)
▲심볼 확정 시전 베포 메일, 프로토타입 모션 그래픽 영상, 메타데이터 정보화면 캡처 (출처=YG NEXT CREATOR 공식 페이스북 캡처)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아이콘의 로고가 자전거 브랜드 언노운바이크가 제작한 도안과 비슷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YG NEXT CREATOR 공식 페이스북에는 12일 “현재 모 업체에서 논란을 제기한 아이콘 심볼 표절 의혹에 대해 답변을 드린다”며 “YG의 브랜드디자인팀에서 2014년에 기획하여 디자인 완료한 결과물”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아이콘 로고 심볼 개발 일지와 심볼 확정을 했던 시점에 배포한 메일의 캡처 화면, 완성된 프로토타입 모션 그래픽 영상과 메타데이터 정보화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개발 일지에 따르면 2014년 6월 23일 아이콘 로고 타입 디자인이 만들어졌고, 2014년 7월 22일 아이콘의 심볼 디자인이 만들어졌다. 로고와 심볼은 2014년 8월 20일에 확정됐다.

같은 날 자전거 브랜드 언노운바이크 대표 김낙영 씨는 공식 페이스북에 “5월 22일 공개한 태극기에 영감을 받은 데칼(도안)과 아이콘의 로고가 비슷하다”고 언급하며 “절대 싸우려는 의사는 없지만 저희가 먼저 이 디자인을 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1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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