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 10일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경기에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연합뉴스)
포볼 매치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배상문(29)이 이번에는 일본 괴물 마쓰야마 히데키와 단짝을 이뤘다.
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매치 3조에 편성, 마쓰야마 히데키와 함께 미국팀 빌 하스, 매트 쿠차를 상대한다.
배상문은 9일 열린 포볼 매치에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ㆍ한국명 이진명)와 짝을 이뤄 미국팀 리키 파울러, 지미 워커 조를 무너트렸다.
특히 배상문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열광케 했다.
배상문과 호흡을 맞출 마쓰야마 히데키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공동(2위), 현대 토너먼트 챔피언십, 프라이스닷컴 오픈(이상 공동 3위), 마스터스 토너먼트(5위) 등 9개 대회에서 ‘톱10’ 들었다.
배상문과 마쓰야마는 10일 오전 8시 27분 1번홀(파4)에서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