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김풍 MC로 활약, 기대? 실망? 7년만에 대변신

입력 2015-10-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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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개편하며 세트부터 진행까지 새롭게 탈바꿈한 KBS 2TV ‘해피투게더3’가 8일 첫 공개됐다.

사우나 복을 벗고 새로운 포맷으로 단장한 '해피투게더3'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새롭게 영입된 새로운 MC들. 전현무, 김풍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기존 MC진인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와 호흡을 맞췄다. 3년 만에 친정인 KBS로 돌아온 전현무와 대세 야매 요리사 김풍은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이 없는 훌륭한 호흡을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로 개편된 ‘해피투게더3’ MC진들에게 첫 주어진 임무는 물건 정리. 사우나 복이 아닌 작업 복을 입고 엄청난 양의 박스를 정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각양 각색의 옷과 일용품들이 담긴 박스의 주인들은 바로 지석진과 개리. 흡사 이삿짐센터를 방불케 할 만큼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옷과 일용품들을 보면서 물건 주인들의 성격을 미리 추측해보는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현무는 아나운서다운 깔끔하고 절도 있는 진행으로 '이래서 전현무를 뽑은거야?'라는 박명수의 질투 아닌 질투를 불러일으키며 폭소를 자아냈다. 물건들의 주인이자 게스트로 초대받은 지석진과 개리는 100물 100답에서 옷과 물건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하며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개편된 ‘해피투게더3’의 첫 방송으로 MC 신고식을 치른 전현무와 김풍은 박명수의 농담 섞인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아끼지 않는 진행으로 새 MC진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신구 MC진은 마치 오랫동안 함께 해온 듯한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해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전현무는 ‘해피투게더3’의 MC로 합류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청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시청률이 떨어지면 댓글에 전현무 탓이라고 할 거고, 올랐어도 역시 믿고 보는 유느님이라고 할 것”이라며 댓글 전문가임을 자청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풍은 “사실 공중파가 낯설어서 힘들기는 했지만, 전현무가 헤매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됐다”며 첫 방송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새로 개편된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 속에 들어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스타들의 숨겨진 인간적인 면을 들어다 보고 스타들의 물건들을 기부하는 '나눔과 예능'의 색다른 포맷으로 '명불허전 해투'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각종 인터넷사이트와 SNS에 "첫 방송 같지 않은 MC진들 신선하네요." '새로운 포맷이 낯설지만 더 인간적으로 느껴져 좋네요." "따뜻한 ‘해피투게더3’ 기대된다." 라며 새로운 ‘해피투게더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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