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열애 장기하, 前 여친 루머 "장기하가 해킹·몰카·협박" 재조명

입력 2015-10-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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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장기하(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장기하가 아이유와 열애설은 인정한 가운데 과거 '악성 루머'에 대한 단호한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기하는 작년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하차 소식과 함께 당시 불거진 스토킹 루머에 대한 해명을 담고 있다. 장기하는 악성루머 때문에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는 추측에 대해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해당 루머와 관련해 장기하 측에서는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장기하는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기하의 입장 발표에 앞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장기하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장기하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 여성은 지난 2011년 8월 콘서트 현장에서 장기하를 알게 된 후 2012년 4월 자신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밝히며, 장기하가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하고 복제폰을 만들어 자신의 사생활을 감시하며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다시 만나달라'고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여성은 해킹한 내용들을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돌려봤으며 끊임없이 인권침해와 성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8일 장기하와 아이유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 공개 이후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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