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은 한국상장협의회와 공동으로 ‘국제조세 및 BEPS 입법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 여의도 태영빌딩 지하 1층 T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본 세미나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사무관을 패널로 초청해 국제조세 환경의 변화와 국내 법률의 개정방향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기업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국제조세 환경은 2013년 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BEPS, 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프로젝트를 개시한 것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BEPS 프로젝트는 국제조세 환경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일부 다국적 기업들의 조세 회피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이는 OECD 이전가격 지침서와 OECD 모델 조세협약뿐만 아니라 각국의 이전가격세제 및 조세조약의 제(개)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OECD와 G20의 주도로 각국 정부는 국제조세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최근 OECD는 BEPS 최종 보고서를 발표해 이에 대한 기업들의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2016년 시행을 목표로 이전가격 문서화 관련 입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국세청 세원관리과 담당 사무관이 참석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 실무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ey.com/KR/event)와 이메일 접수(hyejin-kim@kr.ey.com)를 통해 진행된다. 이메일 신청 시 소속 및 직급,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을 기재해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