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풍산에 대해 “메탈 가격 급락에도 신동부문이 선방했고 견조한 방산 마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100원,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5%, -38.5% 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1M lagging을 반영한 3분기 전기동 평균가격은 -10.2%를 기록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일정부문 상쇄해 신동 부문의 매출 감소폭을 제한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재고관리 효과로 메탈가격 급락에 따른 Metal Loss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재고평가손실도 충당금을 감안하면 50억 미만으로 추정된다”며 “이와 함께 가공마진이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신동부문은 소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부문 매출은 172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수준”이라며 “마진율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15% 수준이 예상되며 견조한 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