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에게서 ‘응칠’ 성시원ㆍ‘트로트의 연인’ 최춘희가 떠오른다

입력 2015-10-06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핑크 정은지 (사진제공=tvN, KBS )
▲에이핑크 정은지 (사진제공=tvN, KBS )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또다시 당돌한 역할의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

정은지는 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댄스부 ‘리얼킹’의 부장이자 활달하고 솔직한 성격의 강연두 역을 맡아 출연했다.

정은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속 성시원 역을 비롯해 KBS 2TV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최춘희 역 등 대부분 밝고 당찬 캐릭터를 맡아왔다. 이에 정은지의 연기가 기존에 맡아 왔던 캐릭터들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지 우려도 존재했다.

정은지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 “가장 큰 차이점은 강연두라는 점”이라며 “성시원은 철이 없고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최춘희는 긍정적인 힘이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연두는 두 캐릭터의 장점이 다 있다”며 “시련과 역경에 닥쳤을 때 헤쳐 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으면서도 마냥 철이 없는 친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은지는 강연두 역할에 대해 “강연두가 공부는 안하고 춤에 빠지는 모습이 저와 비슷하다. 학창시절 노래를 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집안 환경이 좋지않아 인문고에 진학했는데 노래하고 싶어서 깍두기처럼 겉돌았다. 주류에서 밀려난 느낌을 항상 받았는데 강연두가 그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아직 첫 회지만 뚜껑을 열어본 정은지의 연기는 성시경과 최춘희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과연 그가 기존의 캐릭터들과 강연두에 차별성을 보이며 진정한 연기돌로 성장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을 가져 볼 일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발칙하게 고고’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03,000
    • +1.41%
    • 이더리움
    • 3,501,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2%
    • 리플
    • 788
    • -1.62%
    • 솔라나
    • 195,900
    • -0.61%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99
    • +0.87%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020
    • -1.12%
    • 샌드박스
    • 374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