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14' 마지막회, 박선호 "죽어도 못 보내" 아쉬움 폭발

입력 2015-10-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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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14' 박선호(사진=사이더스HQ 트위터)
▲'막돼먹은 영애씨14' 박선호(사진=사이더스HQ 트위터)

'막돼먹은 영애씨 14' 마지막회를 앞두고 박선호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5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4'의 "대충남' 박선호가 소속사 사이더스HQ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 회 대본 인증과 함께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을 향해 감사하고도 애틋한 소감을 전해 이목을 모은 것.

트위터에는 "드디어 오늘 오후 마지막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14'에서 박선호의 마지막 회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합니다. 샤방샤방 선호, 죽어도 못 보내"라는 글과 함께 댄디한 느낌이 물씬 나는 의상으로 잔뜩 멋을 낸 박선호의 대본 인증 사진이 업데이트 됐다.

더불어 박선호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막돼먹은 영애씨 14'가 끝이 납니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따뜻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행복하게 촬영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마지막 회만 남았네요. 너무 아쉽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또 "다시 한 번 기회가 닿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또 출연하고 싶을 만큼 애착이 강한 작품이었습니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배우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이끌어주신 작가님, 감독님 선배님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유래가 깊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 늦게 합류했음에도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그 동안 '막돼먹은 영애씨14'와 박선호 캐릭터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선호는 "앞으로도 '샤방샤방 선호'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진심 가득한 마음을 꾹 눌러 담은 소감을 전한 박선호는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 샤방샤방한 외모로 등장하자마자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빼앗는가 하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오래된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박선호는 라미란 과장과의 샤방샤방 사내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조현영과의 러브라인과 박두식과의 브로맨스까지 무난히 소화해내며 극 중 케미왕으로 당당히 등극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박선호가 출연하는 '막돼먹은 영애씨 14'는 5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막돼먹은 영애씨14,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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