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SNL 힐러리 클린턴·브랜든 로저스

입력 2015-10-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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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출처=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1. SNL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3일(현지시간)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 화제를 모아. 클린턴은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 SNL의 한 코너에 ‘발(Val)’이라는 이름의 바텐더로 출연한 클린턴 후보는 자신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케이트 매키넌의 푸념을 들어주는 모습을 연출해. 이날 방송에서 클린턴은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그 사람은 ‘너희 모두는 실패자들’이라고 말하는 사람 아니냐”고 비판해 눈길을 끌어. 힐러리의 SNL 출연에 대해 워싱턴 정계에서는 어색했지만, 유권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출처=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출처=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2. 브랜든 로저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감독인 브랜드 로저스가 계속되는 성적 부진으로 결국 경질돼. 4일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게 됐다”며 경질 소식을 알려. 로저스 감독은 지난 2012년 6월 리버풀 감독직에 부임해 2013~2014시즌에 팀을 리그 2위에 올려놓았으나 이후 계속된 부진을 면치 못해. 특히 같은 날 에버턴과 1-1로 비겨 리그 10위로 밀려나자 구단 측이 경기가 끝난 지 3시간 만에 감독을 경질 소식이 전해 팬들의 눈길을 끌어. 그러나 구단 측은 경기 전에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고 일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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