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지진희에게 분노를 표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2회에서는 전 부인 도해강(김현주 분)을 잊지 못하는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강설리(박한별 분)가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설리는 "둘이 아니라 셋이 있는 것 같아. 늘 우리 둘이 아니라 그 여자랑 셋이. 어딜 가나 따라다녀. 미국에 가도 한국에 와도 평창동에 가도 새 오피스텔에 와도계속 따라다닌다고요"라며 분노했다.
강설리는 "왜 그런 줄 알아요? 선배가 못 놓으니까. 한순간도 그 어떤 순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선배는 그 여자 놓지 못하니까"라며 화를 냈다. 최진언은 "나 다 잊었어. 거짓말이 안 되게 노력할게"라며 안심시켰다.
또 강설리는 "농담으로라도 선배 나한테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한 적 없는 거. 사랑하지 않으니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프러포즈도 안 하는 거고. 나 기다릴 거예요. 나 좀 사랑해줘요"라며 애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