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 (사진제공=KBS )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미가 어린 배우들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진 감독,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 김지석, 이미도, 인교진, 박해미 등이 참석했다.
박해미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세빛고의 교장 최경란 역을 맡았다. 최경란은 세빛고를 성공적인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지향하는 인물이다.
박해미는 한참 어린 배우들과 연기하는 소감에 대해 묻자 “이 작품에서 제가 나이가 제일 많다”며 “애들이 인사를 잘 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들이 평상시에는 인사를 잘하는데 극 중에서는 연기에 몰입하는 것인지 안 한다”며 “확실한 교육관을 갖는 교장이기 때문에 지도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