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빅스 엔 “아이돌 출신이 아닌 배우 차학연으로 인정받고 싶다”

입력 2015-10-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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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가운데 하동재역을 맡은 차학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가운데 하동재역을 맡은 차학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

빅스 엔(차학연)이 ‘후아유-학교 2015’의 육성재와 역할이 비슷하다는 지적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진 감독,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 김지석, 이미도, 인교진, 박해미 등이 참석했다.

차학연이 맡은 하동재는 농구부 인기 멤버다. 잘생긴 외모 덕분에 농구부에서 여자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오로지 강연두(정은지 분)에게만 관심을 주는 인물이다.

차학연은 육성재와 역할이 비슷하다는 지적에 “동재는 엉뚱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면들이 있다”며 “육성재 캐릭터랑 비교했을 때 동재라는 캐릭터가 좀 더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차학연은 배우로서 미니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동재의 괴짜 캐릭터를 잘 살려서 연기하고 싶다”며 “아이돌출신 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 차학연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밝혔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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