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마지막회, 김태희-주원 사랑 이뤄지나? 마지막 왕진 '주목'

입력 201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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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마지막회 주원, 김태희(사진=HB엔터테인먼트)
▲'용팔이' 마지막회 주원, 김태희(사진=HB엔터테인먼트)

'용팔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주원의 마지막 왕진 장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1일 방송되는 18회에서 태현(주원 분)과 여진(김태희 분)의 마지막 모습을 그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앞서 '용팔이'는 피의 복수를 단행한 대가로 여진이 몸과 마음에 극심한 병이 든 모습을 그려졌다. 여기에 채영(채정안 분)마저 이 같은 행렬에 동참하는 모습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복수 윤회를 그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태현이 위기에 직면한 여진의 상황을 직감하고 곁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태현의 마지막 왕진이 마지막회를 장식하게 된다.

조폭을 비롯해 VIP들과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에 올 수 없는 이들을 상대로 왕진을 다녔던 태현이 복수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그 스스로도 치명상을 입게 된 여진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의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여진을 유폐시키는 의료 기술자의 삶을 살다 태현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뒤 의사로 돌아간 이 과장(정웅인)의 마지막 행보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한신그룹 회장직을 되찾으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홀로 고립된 삶을 살았던 여진의 갱생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용팔이' 최대 관전 포인트는 최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용팔이,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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