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현기환 반대 표현 기억 없다...걱정하고 우려한 것은 사실"

입력 2015-10-01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여야 대표 회동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 자신을 만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청와대 측 발표에 대해 "반대란 표현은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이것(안심번호 공천제)을 가지고 공방을 벌일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대표는 "현 수석이 그것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는 이야기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것(우려한 것)을 반대라고 한다면 그것도 내가 수용한다"고 밝혔다.

또 "나는 이것으로 청와대와 공방을 벌일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전혀 그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전날 청와대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촉발된 양측 간 갈등을 끝내고 싶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이제 안심번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아울러 김 대표는 "공천권을 국민께 돌려 드리는 우리 모두의 합의만 지켜지면 뭐든지 수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다른 것은 일절 더 공방을 벌이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44,000
    • +0.69%
    • 이더리움
    • 3,566,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454,000
    • +0.02%
    • 리플
    • 784
    • -1.01%
    • 솔라나
    • 191,600
    • -0.73%
    • 에이다
    • 478
    • +2.14%
    • 이오스
    • 692
    • +0.73%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16%
    • 체인링크
    • 15,340
    • +3.44%
    • 샌드박스
    • 367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