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세 번째 합작품 ‘넥서스5X’ 공개… 내달 20일 국내 출시

입력 2015-09-30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마시멜로’ 레퍼런스폰

▲LG전자와 구글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선보인 '마시멜로' 운영체제 레퍼런스폰 '넥서스5X'.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구글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선보인 '마시멜로' 운영체제 레퍼런스폰 '넥서스5X'.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 달 20일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새로운 ‘넥서스5X’ 판매를 시작하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버전 ‘마시멜로’의 레퍼런스폰 넥서스5X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2012년 ‘넥서스4’와 2013년 ‘넥서스5’에 이은 구글과의 세 번째 합작품이다.

구글은 30일부터 한국ㆍ미국ㆍ캐나다ㆍ영국ㆍ아일랜드ㆍ일본 등 6개국에서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이어 내달 19일(현지시간)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구글스토어’ 판매가는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16GB 50만9000원, 32GB 56만9000원이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넥서스5X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요금할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혜택도 선택 가능하다.

넥서스5X’는 최신 운영체제 마시멜로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고사양 특화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마시멜로 운영체제는 △앱을 실행하는 중에 소프트키를 길게 누르면 구글나우가 앱 화면 내용을 분석해 관련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멀티태스킹 기능 ‘나우온탭’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은 앱의 자동 동기화를 제한해 소모전류를 아껴주는 ‘앱스탠바이’ △최초 앱 다운로드 시 노출을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까지 일괄 동의하지 않고 나중에 선택적으로 동의하면 되는 ‘앱퍼미션즈’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구현했다.

넥서스5X는 ‘넥서스’시리즈 최초로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페이’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은 미국을 필두로 국가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페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넥서스5X에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 UX(사용자경험)도 대폭 강화해 4K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 최근 출시된 디바이스에 속속 탑재되고 있는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넥서스5X는 글로벌 시장에 카본(블랙계열), 쿼츠(화이트계열), 아이스(하늘색계열)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에서는 3가지 색상을 모두 선택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카본, 쿼츠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구매한 고객은 향후 전국 LG전자서비스센터에서 AS(사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넥서스5X는 LG전자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탄생한 웰메이드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기능을 갖춘 넥서스5X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96,000
    • +11.15%
    • 이더리움
    • 4,645,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5.08%
    • 리플
    • 854
    • +5.3%
    • 솔라나
    • 305,100
    • +6.23%
    • 에이다
    • 858
    • +6.32%
    • 이오스
    • 791
    • +0.13%
    • 트론
    • 233
    • +2.64%
    • 스텔라루멘
    • 157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5.79%
    • 체인링크
    • 20,310
    • +3.31%
    • 샌드박스
    • 416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