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남진(출처=KBS, 이투데이)
남진, 조영남의 빅쇼가 '가요대전'에서 펼쳐졌다.
28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는 광복 70년과 '가요무대' 30년을 동시에 기념하면서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 '해방둥이' 남진과 조영남은 특집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빅쇼를 펼쳤다.
남진과 조영남은 총 25곡을 열창했다. '님과 함께 + 물레방아 인생'으로 KBS예술단이 오프닝무대를 맡고 남진과 조영남이 함께 등장해 '친구야 친구'로 하모니를 이뤘다.
그 다음은 남진이 '울려고 내가 왔나 + 가슴 아프게 + 우수'를, 조영남은 '제비 + 내 고향 충청도 + 도시여 안녕'을 열창했다.
다시 남진이 '신라의 달밤', 조영남이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남진이 '하숙생', 조영남이 '울고 넘는 박달재'를 선곡했다.
이후로는 '딜라일라', 'O mio babbino caro + 불 꺼진 창', '그대 그리고 나', '젊은 초원', '둥지', '사랑 없인 못 살아요’ ‘송학사’ ‘사랑이란', '모란 동백', '빈잔', '어머님', 당신이 좋아', '파트너', '나야 나', '화개장터', '님과 함께', 'My way'를 번갈아 불렀다.
또 무대 사이사이 엄용수, 신델라, 김수찬, 김흥국, 다이아, 진미령, 문연주, 유지나, 강민주, 우연이 등이 등장해 남진, 조영남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