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프랑스가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나섰다. 프랑스의 난민문제가 확대되자 IS 공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궁은 시리아 내 IS를 처음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궁은 “IS의 테러 위협과 싸우기 위한 작전을 이 지역 국가들과 협조해 진행했다”면서 “프랑스는 국가의 안보가 걸려 있을 때는 공습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와 싸우는데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그동안 이라크에서 IS 격퇴를 위한 미군 주도의 연합군 공습에 참여해 왔으나 시리아에서는 불참했다.
독재자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것을 우려해 시리아 내 IS 공습에는 참여하지 않고,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