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추자현…출연자 남편 배려에 펑펑 운 사연은?

입력 2015-09-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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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추자현

(사진 = SBS)
(사진 = SBS)

배우 추자현과 김수로가 어느 부부의 전화통화에 펑펑 운 사연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MC 임지호 김수로)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두 가족을 찾아가 따뜻한 밥상을 선물한다. 게스트로는 중국의 여신 추자현이 함께 했다.

이날 추자현과 MC들은 속초를 찾았다. "남편을 위한 밥상을 만들어달라"는 아내의 요청을 받았다. 김수로는 "지금 남편 분께 전화를 걸어서 와달라고 해보자. 데이트 신청을 해봐라"고 제안했다. 추자현은 "이런 깜짝 이벤트는 참 잘 한다"며 김수로의 순발력에 감탄했다.

아내는 곧장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 속초에 왔는데 너무 보고 싶다. 와 줄수 있느냐, 나도 밥을 안 먹었는데 같이 먹자"고 말했다. 남편은 "그래 알았다"고 답했다.

김수로와 추자현은 이들 부부의 대화에 눈시울을 붉혔다. 김수로는 "나 눈물 많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걸 물어보시지를 않는다"면서 부부간 신뢰에 감탄했다. 추자현 역시 애정이 묻어나는 부부의 대화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배우 우효광과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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