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은 '신서유기'의 후속 예능으로 유세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유세윤이 직접 연출과 대본, 출연 등을 맡는 콩트 '유세윤 스튜디오'다.
25일 한 매체는 tvN의 모바일 예능제작소 tvN go의 하반기 첫 작품이었던 '신서유기'를 잇는 2번째 콘텐츠로 '유세윤 스튜디오'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신서유기를 잇는 유세윤 스튜디오는 유세윤이 직접 연출과 대본, 출연을 맡으며 '한국의 주성치 만들기 프로젝트'로 알려진 디지털 쇼트다. 오는 26일 재개하는 'SNL코리아6'의 한 코너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세윤 스튜디오는 기존 'SNL코리아' 콩트 코너들과 달리 TV로 방영되는 분량과는 별개다. 디지털 콘텐츠로만 방영되는 분량이 추가로 제작되며 TV와 네이버 TV캐스트 채널 양쪽으로 각각 다른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TV와 온라인의 격주 방송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석PD가 '신서유기'를 통해 웹예능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만큼 유세윤 역시 온라인 영역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어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신서유기에서 브랜드 이름 말하기나 한계없는 자막 등 틀에서 벗어난 표현 방식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서만 가능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이러한 장점을 발판으로 유세윤이 얼마나 시너지를 내는지가 유세윤 스튜디오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서유기를 잇는 유세윤 스튜디오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SNL코리아6' 김상중 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후 TV와 네이버 TV캐스트를 격주 형식으로 오가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