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주력 차종인 투싼과 쏘나타가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철저하게 치러졌다. 결과부터 말하면 투싼과 쏘나타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비로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약진이다. 새삼 현대차의 안전성에 신뢰가 가기 시작한다.
차에 관심이 있다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자동차 안전분야의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쉽게 말해 믿고 보는 충돌시험이라 하겠다. 신형 투싼과 쏘나타 역시 IIHS에서 나란히 검증을 마쳤다. 결과는 둘 모두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투싼은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스몰 오버랩 프론트 (Small overlap front)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쟁 모델인 아우디 Q3, 토요타 라브4, 혼다 CR-V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심지어 충돌 회피 장치는 한 수 위다.
쏘나타 역시 2016년형 모델로 새롭게 평가 받았다. 2016년형 쏘나타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을 적용했다. 그 결과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등급이 상향됐다. 하지만 스몰오버랩 평가에선 ‘Acceptable’ 평가를 받아 다소 미약한 모습이다.
요즘 현대차의 행보는 슬기롭다. 기본기 혁신을 화두로 상품성 개선이 눈에 띄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혜의 시작은 역시 제네시스다. 이어서 쏘나타와 신형 투싼까지 모두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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