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지코-매드클라운 “효린 주목하고 있다”

입력 2015-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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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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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코와 매드클라운이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래퍼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효린에게 기대감을 전했다.

25일 방송하는 여자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3회에서 여자래퍼 11인의 온라인 생중계 미션이 공개됐다. ‘언프리티 랩스타’ 3회에서는 헤이즈 대 키디비, 효린 대 캐스퍼, 트루디 대 안수민, 길미 대 애쉬비 그리고 유빈, 수아, 예지의 3파전까지 총 5라운드로 진행된 일대일 배틀이 펼쳐진다.

이번 미션은 지난 1일 녹화 당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이들의 뜨거운 맞대결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미션은 특히 11명의 래퍼들 중 영구 탈락자가 발생하는 미션으로 래퍼들 사이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일대일 배틀 미션에는 래퍼 지코와 매드클라운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냉정한 눈으로 여자 래퍼들을 평가할 예정. 이날 배틀 무대를 지켜본 지코와 매드클라운은 특히 효린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지코는 “효린은 전문적인 래퍼가 아니라서 가사 라임 같은 건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라임까지 맞춘 완벽한 가사가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어 매드클라운은 “효린이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랩을 생각보다 굉장히 잘한다. 예전에 효린과 함께 무대에 섰었는데 내가 랩 가사를 잊어 버려서 효린이 대신 랩을 해줬던 적이 있다. 랩 경력이 거의 없는데도 가사도 굉장히 잘 쓰고 실력도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이날 미션의 관전포인트로 지코는 “생중계 무대라서 그런지 스튜디오 녹화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무대의 에너지 자체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며 “트루디를 사전에 한번 모니터링 했었는데 하드웨어가 굉장히 좋았다. 윤미래 선배님을 연상케 하는 보이스와 박자를 타는 감각이 뛰어나 실제로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트루디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매드클라운은 “유빈, 예지, 수아 세 명의 대결이 무척 흥미진진했다. 두 명의 아이돌 래퍼와 한 명의 연습생 간의 대결인데 수아가 연습생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둘한테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들 세 래퍼의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코는 끝으로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여자래퍼들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일인 것 같다. 그만큼 힙합이 대중에게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매드클라운은 “‘쇼미더머니2’에 출연했을 당시 고민이 많았다.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던 게 생각난다.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한 래퍼들도 적극적으로 무대에 임하고 충분히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다”며 여자래퍼들에게 파이팅을 불어 넣었다.

이와 관련해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진은 “이번 3회에서는 지난 온라인 생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치열한 기싸움과 날이 선 경쟁구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영구탈락 미션으로 래퍼들의 사활을 건 일대일 배틀의 비하인드가 낱낱이 공개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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