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과 유아인이 연기 호흡을 맞춘 '베테랑'(사진='베테랑'스틸컷)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의 흥행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이준익 감독의 ‘사도’역시 흥행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23일 누적관객 1285만명으로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북미에서도 ‘베테랑’의 반응은 좋은편이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베테랑’이 개봉 4일 만에 36만620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국제시장’과 ‘암살’의 북미 개봉 1주간 수익인 32만3506달러, 29만995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베테랑’이 지난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6위를 기록한 ‘명량’(누적 매출 259만 달러)을 누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는 23일 누적관객 224만명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