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문제 차종, 과거 유명 연예인도 몰아 "이승기ㆍ조권도 골프 탔지만…"
(블룸버그)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독일 폭스바겐에 미국 내 '배출가스 눈속임'으로 대규모 리콜 명령과 판매 중단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문제의 차종을 소유했던 유명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 문제가 된 차종은 폭스바겐 골프·제타·비틀 2009~2015년형, 파사트 2014~2015년형, 아우디 A3 2009~2015년형이다.
가수 이승기와 2AM 조권은 폭스바겐 골프를 탄 바 있다. 이승기는 골프 Mk4 R32를 조권은 골프 6세대 GTI를 소유했다. 개그맨 정주리와 가수 강민경은 뉴비틀 2.0의 오너였으며 배우 배두나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CLS350을 몰기 전까지 검정색 뉴비틀을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A3는 개그맨 장동민이 이용한 바 있다.
한편 환경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승용차의 배출가스를 검증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중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 아우디 A3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 배출량을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