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플랜티넷, 다음달 모바일 게임 야심작 전격 출시

입력 2015-09-23 08:34 수정 2015-09-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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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9-23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인터넷 유해정보차단서비스 업체 플랜티넷이 1년간 공들인 모바일 게임 야심작으로 내달 출시한다.

23일 플랜티넷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 달 초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모바일 게임 1종을 사전 오픈한다. 정식 출시는 같은 달 말쯤이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게임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작이 다소 부진했던 점을 반면교사 삼고 야심 차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랜티넷은 지난해 6월 첫 번째 모바일게임 ‘힐링힐링몽 for Kakao’를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 바 있다. 캐릭터 육성게임으로 개발된 ‘힐링힐링몽 for Kakao’는 동시접속자는 많았지만, 매출 성과는 높지 않았다. 회사 측은 그러나 두 번째 게임을 통해 게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플랜티넷은 기존 유해정보차단 서비스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앱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일 CJ헬로비전과 함께 부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헬로키즈매니저’를 출시했다.

‘헬로키즈매니저’는 부모와 자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자녀 위치확인 △위험 상황 시 부모에게 긴급 SOS 호출 △자녀 휴대폰 PC 이용관리 △아이 스마트폰 도난방지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지난달에는 ‘아이안심ipTIME’ 앱도 출시했다. 이 앱은 부모 모드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를 통해 부모 및 성인 자녀들은 인터넷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미성년 자녀에게만 유해콘텐츠 차단이 가능하다.

플랜티넷은 주가관리에도 적극적이다. 지난달 25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1월25일까지 자사주 10만주를 4억4000만원에 장내 취득키로 했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을 감소시켜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플랜티넷이 지난 8월 25일 자사주를 매입한 후 전날까지 주가가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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