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골프, 솔하임컵 마지막 날 유럽에 대 역전 드라마

입력 2015-09-21 09:44 수정 2015-09-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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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솔하임컵에서 극적인 연전 우승을 차지했다. (AP뉴시스)
▲미국이 솔하임컵에서 극적인 연전 우승을 차지했다. (AP뉴시스)

미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유럽 연합팀에 대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미국 대표팀은 20일 밤(한국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상트 리온 로트 골프장(파72ㆍ6535야드)에서 끝난 2015 솔하임컵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8.5점을 얻어 3.5점에 그친 유럽에 역승 우승했다.

유럽팀은 대회 2라운드까지 포섬(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과 포볼(두 명이 한 조를 이룬 뒤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경기)에서 미국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중간점수 10-6으로 앞섰다.

그러나 미국은 싱글 매치플레이(각 팀에서 12명이 출전해 일대일로 겨루는 방식)에서 모건 프레셀과 앨리슨 리, 제리나 필러, 리제트 살라스, 안젤라 스탠포드, 크리스티 커, 미셸 위, 폴라 크리머가 각각 승리했고, 첫 번째 주자 렉시 톰슨은 무승부를 기록, 8.5점을 얻으며 최종점수 14.5점으로 13.5점의 유럽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 역대 전적 9승 5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한편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 대항전으로 지난 1990년 시작해 2년에 한 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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