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코리아써키트와 관련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163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기업가치는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연간 최대 실적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요 사업부 가동률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주력 국내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70.2% 성장했다"며 "3분기에는 주력 국내 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고 신흥국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반도체 PKG 매출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631억원 (+24.5% YoY), 영업이익 159억원 (+105.9%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외 13개 업체로 추정되는 국내 주력 거래선의 HDI 공급 업체 중에서도 가장 좋은 제품 믹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거래선 내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쟁 업체 대비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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