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오는 10월 분양

입력 2015-09-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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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교 조감도
▲힐스테이트 광교 조감도
`힐스테이트 광교`가 오는 10월 상업시설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총 70호실 규모로 광교 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집중 배치해 집객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업시설 전면부에 배치되는 상가 대부분을 테라스형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상가 컨셉트를 `테라스형 스트리트 몰`로 구성해 상업시설 앞을 지나는 산책로에서의 고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위치한 D3블록은 광교 내 여러 단지 중 유일하게 호수와의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아 직접 접근이 가능한 만큼 희소성이 높다.

특히 광교 호수공원 자체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의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호수공원을 낀 주변 지역 상권이 발달한 전례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 북부 지역의 일산 호수공원이 개발 이후 주변 상권으로의 인구 유입 호재로 작용하면서 바로 인접한 일산 라페스타 상권과 웨스턴돔 상권을 번성시킨 것은 유명한 사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광교 호수공원을 찾아 휴양하는 지역 내외 고객이 이미 적지 않고 향후 경기도청 및 법조타운 종사자와 민원인까지 더해진다면 경기도청 인근 상권과 호수공원 상권이 연계돼 큰 상권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현재 4~5개 권역으로 크게 나눠진 광교신도시 전체 상권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교신도시로 이전해 올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과 단지 인근에 조성될 법조타운 등의 개발 호재도 주목받고 있다. 상업시설에서 입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유동인구량으로 공공기관 및 법조타운이 이전해 온 인근 지역에서는 유동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이 통설이기 때문이다.

특히 광교신도시의 경우 공급되는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다른 신도시에 비해 적은 것도 호재다.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인 분당이 8.4%, 일산이 7.8%의 상업시설 면적 비율을 보였고 최근 조성된 위례신도시가 7.4%, 한강신도시가 5.7%를 기록한 반면 광교는 1.1%에 불과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상가 1호실 당 가져가는 내점객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나라 주요 상권 내 상가들이 주변 상가와의 경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음을 상기할 때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1% 수준이라는 것은 수익성 측면에서 일단 유리한 조건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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