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오늘(16일) 첫 방송, 황정음표 로코 시청자에게 통할까

입력 2015-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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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음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음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는 취준생 김혜진 역을 맡아 2030 여성들의 공감대를 사로잡음과 동시에 황정음표 로코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정음이 맡은 캐릭터 김혜진은 어린 시절 찬란하게 빛나던 ‘주인공 인생’을 살다가 서른이 된 현재 누구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을 통해 황정음은 주근깨 폭탄머리로 변신한 파격적인 비주얼과 다양한 표정과 연기로 유쾌 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다.

14일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은 “혜진 역할은 작품 기획단계부터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황정음을 생각해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황정음 역시 “지금까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화기애애한 팀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그녀는 예뻤다’는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의 재기발랄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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