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샤킬 오닐, 추성훈에 반가운 포옹…강남, 짖궂은 질문

입력 2015-09-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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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샤킬 오닐과 추성훈이 만났다.

15일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서인천고등학교 편에서는 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알아보고 반가움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샤킬 오닐은 추성훈과 짝이 돼 나란히 앉게 됐다. 서로 통성명을 하던 중 추성훈의 존재를 알아챈 샤킬 오닐은 반색하며 팔을 벌려 힘껏 새로운 짝꿍을 끌어안았다. 탄탄한 근육질의 ‘상남자’ 추성훈은 216m의 거구 샤킬 오닐에게 마치 작은 아기처럼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자율수업시간, 샤킬 오닐은 학생들 앞에서 ‘내 인생’에 대한 발표를 하며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뜨거운 질문공세에 답하며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애썼다. 이 와중에 강남은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온갖 장난기 넘치는 질문이 이어지는데도 샤킬 오닐은 ‘쿨’하게 망설임 없이 대답해 반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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